모아소개

MORE_Mapo Organization for Reclaiming Economy

너와 내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위하여

‘마포공동체경제모아’ (MORE (Mapo Organization for Reclaiming Economy). 이하 모아)는
돈과 이윤만을 추구하는 자본주의 경제를 넘어 개인과 공동체가 서로 능동적인 도움을 주고받는 경제관계를 맺으며,
자립과 연대를 만들어가기 위해 2015년 12월 창립했습니다.

‘모아’라는 명칭은 마포의 다양한 공동체의 힘을 모으자는 취지를 반영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돈, 사람, 자산 등 우리의 힘을 모으는 것죠. 다양한 공동체란 경제조직 뿐 아니라, 시민단체, 정당, 노동조합,
지역운동단체, 시장상인, 골목상인, 문화예술인, 그리고 개별 소비자까지 포괄하고 있습니다.

공동체경제에서는 경제행위를 통해 정치적이고 윤리적인 활동을 합니다.

더불어 사는 경제, 지속가능한 경제, 미래를 위한 대안을 마련합니다. 그 동안 경제활동의 대상으로만 여겨져 온 소비자와 공동체가
경제행위의 주체가 되고, 생산/유통/소비 활동에서 발생하는 잉여와 부가가치를 공동체 내부에 머무르게 함으로써
서로에게 이익이 되며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꿈꿉니다.

모아가 하는 일과 계획

① 소비운동 : 공동체가게를 통해 관계를 맺고 기금을 만드는 소비운동
② 공동체은행운동 : 개별적으로 은행에 예치해 둔 자금을 모아 공동체 구성원이 이용하게 하는 공동체은행 운동
③ 필요생산운동 : 꼭 필요하지만 시장이 공급하지 않는 제품과 서비스를직접 생산하는 필요생산 운동
④ 공유재 확대운동 : 공동의 것을 늘이는 공유재 확대운동 등

공동체가게는

공동체가게는 이용권을 사용하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며 수익의 일부를 지역공동체 기금으로 냅니다.
공동체가게 이용권으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수익이 지역에서 순환하도록 합니다.

공동체가게 및 공동체가게 이용권 안내

공동체가게 이용권은 가맹된 모든 가게에서 현금처럼 사용됩니다.
가게에서 이용권을 현금으로 교환하지 않고 재사용하면 할수록 모아에는 잉여자금이 축척됩니다.
이 잉여자금과 회원들의 잉여자금을 모아 공동체기금, 공동체은행을 만들어 회원과 공동체가게 그리고 시민들에게 유용하게 사용하려 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논의합니다.
누구나 제안을 할 수 있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현재 모아와 협력하는 <공동체이익회사 굿바이>에서는 핸드폰 대리점인 피플모바일을 통해 소비를 통한 기부를 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간식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향후 자동자 보험, 공유버스, 공연장, 지역신문, 수제맥주, 생활기술 네트워크 재능나눔 등 기금사업의 진행과 함께 논의될 예정입니다.

공동체 가게 신청

모아의 목표와 기대효과

마포공동체경제네트워크는 지역 공동체의 경제연대 조직입니다.
지역은 주민과 마을공동체의 생활공간이고, 시장, 골목상인에겐 생존공간, 협동조합의 사업공간이자,
노동조합과 민중단체, 정당이 관계를 맺는 공간입니다.
개인과 단체는 지역 공동체경제활동을 통해 일상적인 연대를 경험하게 될 것이고,
이 연대의 경험은 지역 공동체운동의 발전과 서로를 위한 경제적 안전망을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경제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지역에서 이렇게 소비를 모으고, 잉여자금을 모으고, 필요한 것들을 직접 생산하고, 공유재를 확대하면서
경제가 우리를 위해 존재하고 경제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마포라는 지역의 생활 정치 행정의 공간에서 다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공동체들이 이런 새로운 프레임으로
경제를 재구성하면서 서로를 돌보고, 디플레이션 시대의 생존전략을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아의 힘, 함께하는 단체들

모아는 마포지역의 민간 자조 경제 네트워크로, 신뢰관계에 기반한 다양한 인적 인프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공동체의 개인의 힘에 주목하며, 그래서 개인 멤버쉽 형태로 단체의 회원과 일반 시민, 소비자 누구나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포의 아래와 같은 다양한 주체들이 경제의 주체로 되면서 함께하며 마포지역의 새로운 경제관계망을 구축하려 합니다.

협동조합 > 울림두레생협, 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우리동물병원협동조합, 우리동네나무그늘 협동조합, 괜찮아요 협동조합 등
민중단체 > 민중의집 지역부문단체 > 마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시민운동, 마을공동체 > 성미산마을, 소금꽃마을네트워크
지역 상인회, 중소 자영업 > 망원시장상인회를 비롯한 골목 자영업 가게 문화예술인 > 홍대앞 두리반, 뮤지션, 예술인
지역정당 > 정의당, 녹색당, 노동당, 마포파티
노동조합 > 희망연대노동조합, 공무원노동조합, 신용보증재단노조, 가든호텔노조, 홈플러스노동조합 등